1인 가구, 좁은 방에서도 시원하게! 선풍기 vs 써큘레이터, 뭐가 나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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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인가구 좁은 방에서도 시원하게 선풍기 or써큘레이터 뭐가 나을까?

 

자취 3년 차. 방 크기 4평. 여름엔 진짜 생존 싸움 같습니다.
작은 벽걸이 에어컨은 매일 켜기엔 부담스러워 병행해서 쓸 수 있는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찾아보았습니다. 

1. 선풍기의 현실

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선풍기를 사용했더랬습니다. 
작고 싸고 어디든 갖다놓기 좋으니까. 자는 동안 옆에 두면 바람 바로 맞을 수 있어서 꽤 시원하다고 생각했어요. 
하지만 며칠 지나니 머리가 띵~ 하더라고. 바람이 계속 한쪽으로만 오니까 오히려 피로감이 쌓였어요. 
게다가 좁은 방 안에서 선풍기 돌리면, 공기가 막히는 느낌이랄까? 거기다 은근히 작은 공간에 소음이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요.

2. 써큘레이터로 바꿔본 후

몇 년 전, 친구가 써큘레이터를 추천해 줘서 바꿔봤습니다.
이건 ‘직접 바람’이 아니라 ‘공기 돌리기’에 집중돼 있어서 방 전체에 공기가 순환되더라고요. 
처음엔 덜 시원한 느낌이었는데, 쓰다 보니 열기가 안 쌓이고, 머리도 안 아팠습니다.
방구석구석 온도가 비슷하게 유지되는 게 신기했어요.

3. 진짜 좁은 방에선 뭐가 나을까?

좁은 방에선 ‘강한 바람’보다 ‘순환’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.
특히 원룸이나 소규모 작업 공간에선, 써큘레이터가 확실히 공기 흐름 면에선 유리한 거 같아요.
하지만 책상 옆이나 침대 옆에서 시원함을 바로 느끼고 싶다면, 작은 선풍기도 괜찮습니다. 

저 같은 경우는 화장실이 은근히 더워서 소형 무선 선풍기가 굉장히 유용하더라고요.
결국은 공간 구조내가 주로 어디에 머무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아요.

특히 작은공간에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을 때가 많아 무엇보다 사용할 때의 장소위치의 적합성과

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공간이 작아야 좋습니다.

4. 내 방식 정리해 봄

  • 한여름의 낮엔 에어컨과 써큘레이터로 전체 공기 돌려서 덥지 않게 유지
  • 밤엔 취침 모드로 소음을 최대한 줄이고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틀고 타이머 걸어놓고 잡니다.

✅ 글 마무리

누가 뭐가 더 좋다고 단정 짓기 어렵고, 결국 내 공간과 내 생활 패턴에 맞는 바람을 찾는 게 핵심인 듯합니다.
좁은 공간일수록 똑똑하게 바람을 써야 여름을 버틸 수 있어요.
저는 지금 이 조합으로 꽤 만족 중!
여름 준비 아직 안 했다면, 저처럼 작은 바람 전략 한번 고민해 보세요~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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