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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사이 장마철이 된 듯 하지만 며칠 전,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까운 공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.
다녀와서 생각해 보니 나들이 도시락을 준비할 때 이것저것 찾아본 게 많아서 혹시 몰라 정리를 해봤어요.
그중에도 나들이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도시락이잖아요? 그런데 막상 싸려고 보니,
뭘 싸야 할지, 어떻게 예쁘게 포장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.
그래서 제가 준비했던 도시락 경험을 바탕으로, 맛도 좋고 예쁘게 보이는 나들이 도시락 싸는 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!
🍱 도시락 메뉴 고민? 간단하지만 센스 있게!
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. 나들이 도시락의 핵심은 **"간편하게, 보기 좋게"**입니다.
✅ 제가 실제로 준비한 메뉴
- 한입김밥 : 오이, 단무지, 크래미, 단무지 넣고 돌돌~
- 에그마요샌드위치 : 삶은 달걀+마요네즈+소금+후추 조합은 실패가 없죠.
- 꼬치소시지 : 비엔나소시지와 채소를 꼬치에 꽂아 굽기만!
- 과일칸 : 방울토마토, 청포도, 오렌지를 도시락 한 칸에 가득!
- 수제 디저트 : 집에 있던 쿠키 몇 개 + 마시멜로로 마무리!
💡 TIP
도시락은 크기보다는 구성이 다양하게 들어가야 시각적으로 풍성해 보여요!
🎀 도시락을 예쁘게 싸는 3가지 포인트
1. 색 조합 고려하기
- 빨강(토마토, 햄), 노랑(계란), 초록(오이, 상추), 흰색(밥, 크래미) 등
색이 다양하면 요리 못해도 요리 잘한 느낌!
2. 칸막이 or 컵 활용하기
- 반찬이 섞이면 보기도 안 좋고 맛도 섞여요.
실리콘 컵이나 작은 종이컵 활용해 분리 포장해 보세요.
3. 포장소품 활용
- 체크무늬 보자기, 나무 포크, 플라스틱 컵 대신 유리병 음료 등
감성을 더해주는 포인트 소품은 사진 맛도 살려줍니다
🧺 도시락 싸서 어디로 갈까?
제가 갔던 곳은 경기도 부천 상동호수공원이에요.
돗자리 펴고 앉으면 잔잔한 음악 들리면서(늘 들리는 건 아니고요), 아이들도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고,
근처에 화장실도 잘 되어 있어서 나들이 장소로 딱이었어요.
✔️ 나들이 도시락 준비 체크리스트
준비물체크
| 🍱 도시락통 (예쁜 플라스틱 or 나무 도시락 추천) | ✅ |
| 🍴 포크, 나이프, 젓가락, 물티슈 | ✅ |
| 🧃 텀블러 or 병 음료 | ✅ |
| 🧺 돗자리, 방석 | ✅ |
| 🧊 아이스팩 or 쿨백 | ✅ |
| 📷 사진용 소품 (꽃, 냅킨, 체크무늬 천 등) | ✅ |
💬 마무리하며
나들이 도시락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지만 이왕이면 예쁘고 맛있어 보이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.
하지만 작은 도시락 안에 정성을 한가득 담았다는 것을 변명삼아 스스로 위안을 해봅니다.
혹시 여러분도 나들이 계획 중이시라면, 이 글 참고하셔서 예쁘고 맛있는 도시락 한 번 싸보세요.
내가 만든 도시락, 야외에서 먹으면 두 배로 맛있습니다! 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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